밤을 잊은 그대에게
왠지 잠이 오지 않는다. 잠을 청하지만, 역시 잠이 오지 않는다.
그래서 평소처럼 잠을 청하려고 잠자리에 들지만 역시...
눈망울은 더욱 초롱초롱해지고 머리가 맑아진다. 그래도 잠을 청해보지만 이번에는 온갖 잡생각이 머리를 가득 메운다.
이런 시간이 몇 번을 반복하면서 이제는 초조해진다. 머리가 무거워진다. 내일이 무겁게 다가온다. 그 놈의 잠을 자야 하는데...
잠 못 이루는 그대에게 잠을 부르는 소리를 불렀다. 자연의 소리와 하모니를 이루는 잠을 부르는 피아노 소리! 그대에게 포근한 잠을 안겨주고 싶다. 피아노연주 김충식 작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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