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하고 머리가 아프다면 떠나라··· 어디로?
살다가 업무에 찌들리거나 골치 아픈 일이 생기면 흔히들 머리를 식히려 여행을 떠나곤 하죠.
더욱이 지금은 온 지구촌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갇혀 지내기를 1년여.
그러다보니 너나 할 것 없이 좀이 쑤셔 몸살이 날 지경입니다. 그렇다면 어디로 떠나야 이 찌들린 피로덩어리를 날려버릴 수 있을까요?
물론 각자 취향에 따라 피로와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이 다르겠지만, 강바람을 가르며 그것도 빼어난 절경을 눈으로 감상하는 것은 누구를 막론하고, 충분히 답답함과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해소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송원TV입니다. 일단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리면서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18일 금요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날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답답한 마음에 충주호 유람선을 타기 위해 길을 나섰습니다. 충주호는 지난 2002년도에 한번 다녀왔는데, 그때 기억이 너무 좋은 탓에 갑작스레 가고 싶었습니다. 물론 비가 오는 줄 알고 떠났죠.
충주시, 제천시, 단양군에 걸쳐 있는 충주호에는 충주댐 본 댐의 충주나루, 월악산 비경 아래의 월악나루, 청풍문화재단지 인근의 청풍나루, 단양팔경의 구담봉나루, 옥순봉이 있는 장회나루, 단양읍의 단양나루 등 총 5개의 유람선 선착장이 있습니다. 저는 양평에서 가장 가까운 청풍나루로 향했습니다.
제천군 청풍면에 위치한 청풍나루터에서 단양땅 장회나루를 왕복 운행하는 오후 1시30분에 출발하는 유람선을 탔습니다. 그런데 조금 전까지만 해도 비가 오락가락했는데 비가 싹 그쳤습니다.
요금은 모바일로 예약하면 3천원이 싼 1만2천원으로 미리 예매하는걸 잊지 마세요. 저는 아쉽게도 만5천원을 주고 제 찍꿍과 함께 3만원을 지불했습니다.
3층짜리 대형유람선은 1층과 2층은 실내 좌석, 3층은 가림막이 없는 선상이었습니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날씨에 태양은 구름에 가려 썬캡을 쓰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동양 최대를 자랑하는 선상 분수에서 최대높이 68미터의 물줄기를 쏘아대며 축하해주었습니다.
상쾌한 강바람을 맞으며 유람선을 타는 맛이란 ‘시원함, 상큼함’ 그 자체였습니다. 거기다가 빼어난 절경은 다른 잡념이 끼어들 틈도 없이 몰입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육지 속의 다도해를 연상케하는 충주호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담수호로 지난 1985년에 충주댐이 건설된, 높이 97.5m, 길이 447m, 발전시설용량 41만 2천KW, 홍수조절능력 6억1천6백만㎥의 규모로, 댐 건설로 충주시, 단양군, 제천시 등 3개 지자체에 걸쳐 66.48㎢가 수몰되고 약 5만명의 수몰 이주민을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충주호는 총저수량 27억 5000만t, 만수위 면적은 97㎢를 자랑하는 그야말로 '내륙의 바다'입니다.
충주호의 절경이 몰려있는 곳은 청풍나루에서 장회나루까지의 왕복 25㎞의 구간입니다. 청풍나루에서 장회나루 구간에 있는 기암절벽의 암봉과 어우러진 단양팔경인 구담봉과 옥순봉의 선상관광이 충주호 뱃길여행 중 가장 빼어난 곳입니다.
특히 옥순봉(玉筍峯)은 단양팔경 중 유일하게 단양에 소재하지 않은 곳으로 현재 제천시 수산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옥순봉은 단양 8경중 6경으로 경치가 빼어나 예로부터 소금강(小金剛)이라 불렸습니다.
옥순봉은 비가 갠 후 희고 푸른 여러 개의 봉우리가 죽순이 돋아나듯, 우뚝우뚝 솟아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합니다.
단양 8경 중 제5경인 단양 구담봉은 단양군 단성면과 제천시 수산면에 걸쳐 있는 바위로 된 암봉이 되겠습니다. 석벽 위에 바위가 있는데 물속에 비친 모습이 거북의 형태를 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입니다.
깎아지른 듯한 장엄한 기암절벽이 특히 아름다운 구담봉의 모습은 많은 시인묵객들의 시제, 화제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단양의 풍광에 매료되었던 퇴계 이황은 구담봉의 장관을 보고 “중국의 소상팔경이 이보다 나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극찬했다고 합니다.
어떻게 충주호 감상 잘 하셨습니까? 살다가 보면 각종 스트레스가 쌓이게 마련입니다. 더욱이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제대로 여행도 못하고 지내는데 이번 기회에 충주호 유람선 여행 적극 강추합니다. 아직까지 구독 좋아요 누르지 않았다면 후딱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더욱이 지금은 온 지구촌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갇혀 지내기를 1년여.
그러다보니 너나 할 것 없이 좀이 쑤셔 몸살이 날 지경입니다. 그렇다면 어디로 떠나야 이 찌들린 피로덩어리를 날려버릴 수 있을까요?
물론 각자 취향에 따라 피로와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이 다르겠지만, 강바람을 가르며 그것도 빼어난 절경을 눈으로 감상하는 것은 누구를 막론하고, 충분히 답답함과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해소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송원TV입니다. 일단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리면서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18일 금요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날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답답한 마음에 충주호 유람선을 타기 위해 길을 나섰습니다. 충주호는 지난 2002년도에 한번 다녀왔는데, 그때 기억이 너무 좋은 탓에 갑작스레 가고 싶었습니다. 물론 비가 오는 줄 알고 떠났죠.
충주시, 제천시, 단양군에 걸쳐 있는 충주호에는 충주댐 본 댐의 충주나루, 월악산 비경 아래의 월악나루, 청풍문화재단지 인근의 청풍나루, 단양팔경의 구담봉나루, 옥순봉이 있는 장회나루, 단양읍의 단양나루 등 총 5개의 유람선 선착장이 있습니다. 저는 양평에서 가장 가까운 청풍나루로 향했습니다.
제천군 청풍면에 위치한 청풍나루터에서 단양땅 장회나루를 왕복 운행하는 오후 1시30분에 출발하는 유람선을 탔습니다. 그런데 조금 전까지만 해도 비가 오락가락했는데 비가 싹 그쳤습니다.
요금은 모바일로 예약하면 3천원이 싼 1만2천원으로 미리 예매하는걸 잊지 마세요. 저는 아쉽게도 만5천원을 주고 제 찍꿍과 함께 3만원을 지불했습니다.
3층짜리 대형유람선은 1층과 2층은 실내 좌석, 3층은 가림막이 없는 선상이었습니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날씨에 태양은 구름에 가려 썬캡을 쓰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동양 최대를 자랑하는 선상 분수에서 최대높이 68미터의 물줄기를 쏘아대며 축하해주었습니다.
상쾌한 강바람을 맞으며 유람선을 타는 맛이란 ‘시원함, 상큼함’ 그 자체였습니다. 거기다가 빼어난 절경은 다른 잡념이 끼어들 틈도 없이 몰입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육지 속의 다도해를 연상케하는 충주호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담수호로 지난 1985년에 충주댐이 건설된, 높이 97.5m, 길이 447m, 발전시설용량 41만 2천KW, 홍수조절능력 6억1천6백만㎥의 규모로, 댐 건설로 충주시, 단양군, 제천시 등 3개 지자체에 걸쳐 66.48㎢가 수몰되고 약 5만명의 수몰 이주민을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충주호는 총저수량 27억 5000만t, 만수위 면적은 97㎢를 자랑하는 그야말로 '내륙의 바다'입니다.
충주호의 절경이 몰려있는 곳은 청풍나루에서 장회나루까지의 왕복 25㎞의 구간입니다. 청풍나루에서 장회나루 구간에 있는 기암절벽의 암봉과 어우러진 단양팔경인 구담봉과 옥순봉의 선상관광이 충주호 뱃길여행 중 가장 빼어난 곳입니다.
특히 옥순봉(玉筍峯)은 단양팔경 중 유일하게 단양에 소재하지 않은 곳으로 현재 제천시 수산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옥순봉은 단양 8경중 6경으로 경치가 빼어나 예로부터 소금강(小金剛)이라 불렸습니다.
옥순봉은 비가 갠 후 희고 푸른 여러 개의 봉우리가 죽순이 돋아나듯, 우뚝우뚝 솟아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합니다.
단양 8경 중 제5경인 단양 구담봉은 단양군 단성면과 제천시 수산면에 걸쳐 있는 바위로 된 암봉이 되겠습니다. 석벽 위에 바위가 있는데 물속에 비친 모습이 거북의 형태를 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입니다.
깎아지른 듯한 장엄한 기암절벽이 특히 아름다운 구담봉의 모습은 많은 시인묵객들의 시제, 화제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단양의 풍광에 매료되었던 퇴계 이황은 구담봉의 장관을 보고 “중국의 소상팔경이 이보다 나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극찬했다고 합니다.
어떻게 충주호 감상 잘 하셨습니까? 살다가 보면 각종 스트레스가 쌓이게 마련입니다. 더욱이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제대로 여행도 못하고 지내는데 이번 기회에 충주호 유람선 여행 적극 강추합니다. 아직까지 구독 좋아요 누르지 않았다면 후딱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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