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친환경농업대학,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으로 현장에서 답을 찾다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그룹 분임별 과제활동
양평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정진칠)는 친환경농업의 선도자를 육성하기 위해 친환경농업대학을 설립해 현재 16기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동기의식 함양과 자립심강화로 스스로 학습하는 농업인재 양성을 위해 제16기 친환경농업대학 학사과정 중 '분임조 과제수행'을 교과목에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분임조 과제수행'은 과별 소규모 그룹을 분임으로 조직화해 재학생들이 선진농장이나 농업관련 연구기관 등을 견학장소로 선정해 분임과제 계획을 세우고, 양평군의 지원을 받아 과제수행과 함께 결과보고서를 제출하고 발표회를 하게 된다. 분임별 신기술 습득사례, 소득화 방안, 경험 등을 공유하는 일련의 학사운영 프로그램이다. 또한, 교육생들의 관심분야와 재배희망 작목이 다양하다는 것에 착안해 자기계발, 자주성, 그룹 활동, 전원참가의 목적을 두는 소규모 그룹 활동이다.
이번 분임조 과제활동은 16기 친환경농업대학 3개 과를 10개 분임조로 편성했다. 각 견학장소에서 교육생들이 직접 섭외한 농장과 기관을 방문한다. 이를 통해 곤충의 미래 식량자원과 애완사육의 산업화, 한우사육 및 고급육 생산과 경영수지 향상, 산야초 등을 이용한 한방치유 및 심신안정, 6차 산업 우수사례를 통한 농산개발, 귀농인의 성공적인 영농정착사례 등을 전수받아 과제활동 보고서를 제출하고 발표회 개최를 통해 우수분임조를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양평군의분임조 과제수행은 2011년 제12기 친환경농업대학 과정부터 도입돼 전국 농업인대학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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