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부터 정식운행 시작
양평군에서는 현재 5개 마을을 대상으로 운행하던 행복택시를 6월 5일부터 11개 마을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월 20일 행복택시 발대식을 시작으로 양평읍 봉성1리를 비롯한 5개 마을에 운행하는 행복택시가 주민의 호응이 좋아 확대 시행하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행복택시 운행 마을은 양평읍 원덕1리, 용문면 오촌리․광탄2리, 단월면 산음2리․봉상2리, 양동면 금왕1리이다.
이용대상은 6개 해당마을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주민으로, 주민들의 편의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해당마을 주민의 총회를 거쳐 운행구간 및 운행시간을 선정했다. 마을별 운행구간은 대부분 가까운 전철역, 시장 및 관공서이며 운행시간도 주민들이 정한 오전과 오후 편리한 시간대로 운행한다.
양평 행복택시는 대중교통 소외지역으로 시내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지역에 택시를 버스와 동일한 요금만 내고 탈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주민들의 행복택시 이용요금은 버스요금과 같이 10Km이내 1,200원, 10Km 초과시 5Km 마다 100원이 추가되며, 운행택시는 마을에서 지정한 법인 또는 개인택시 업체에서 마을별 2~3대씩 주민들이 정한 시간대에 왕복운행 하게 된다.
군은 앞으로 행복택시 운행 대상마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이용에 대한 안내와 행복택시 신청 상담은 양평군청 교통과(☎031-770-3762) 또는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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