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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에 국내 유일 모형전시관 ‘기흥성 뮤지엄’ 등장

입력 : 16.11.04 17:50|수정 : 16.11.07 17:50|김현호기자|댓글 0

3천여점 건축모형물 전시···지난 1일 개장, 독보적인 명소로 자리매김 할 듯

초청된 내빈들이 개관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개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기흥성 뮤지엄'의 기흥성 회장. 

 

양평에 독보적인 명소가 들어섰다 

양평군 강하면 강남로 267번지 일원에 15천여(5천여평)의 부지에 전시관을 비롯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각종 건축모형을 전시해 놓은 국내 유일의 기흥성 뮤지엄이 바로 그것이다 

기흥성 뮤지엄의 주인공은 바로 기흥성(奇興聲.78) 회장이다. 1938년 황해도 옹진 태생인 기 회장은 지난 1966년 조형연구에 입문한 이래, 그로부터 50년을 오로지 모형제작의 외길을 걸어온 한국모형계의 선구자다. 따라서 그의 이름을 따서 기흥성 뮤지엄이라 명명했다 

건축·토목·자동차·공장시설·항공·선박·가정제품에 이르기까지 그의 손을 거친 모형은 헤아릴 수 없이 많다. 60년대 우리나라 최대의 토목공사인 경부고속도로 모형제작에서부터 63빌딩, 88올림픽 주경기장, 영종도신공항, 평촌, 분당, 일산 신도시 개발모형에 이르기까지 기 회장은 모형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 역사와 국토개발의 일익을 담당했다.   

국내 유일의 모형전시관인 기흥성 뮤지엄은 기 회장이 지금까지 제작한 건축모형 3천여점을 선보이고 있다. 이 모형들은 6개월여 단위로 1천여점씩 순환전시 될 예정이며, 관람객들은 언론을 통해 봤던 작품은 물론,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은 작품들도 볼 수 있다. 

지하1층 전시실에는 황룡사 9층석탑, 경복궁, 백제 사비궁 등 전통 건축모형들이 전시되고, 2층 전시실은 송도 글로벌 캠퍼스, 서울 월드컵경기장, 인천공항, 한류월드 등 현대 건축모형이 전시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제작해 완성한 타이페이101, 말레이시아 쌍둥이 빌딩,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등 세계 10대 고층 건물 모형을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하고 있다. 

기흥성 뮤지엄이 들어선 강하면 강남로 일대 전시관 부지는, 기 회장이 지난 10여년 전에 확보했다. 서울에서도 가깝고, 남한강변에 위치한 기흥성 뮤지엄은 양평에서는 또 하나의 명소로 자리매김 될 것으로 보인다.

기흥성 뮤지엄은 지난 1, 정병국 국회의원과 김선교군수, 황해도 한상순 도지사, 김한극 중앙도민회장 등을 비롯해 지인과 관계인사,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차 개관식이 개최됐다. 이 날 개관식에서는 감사패전달과 테이프 커팅식 및 전시관 관람과 만찬이 이어졌다 

건축모형의 거장, 기흥성 회장···50년 외길 인생 건축모형 3천여점 제작

뮤지엄 설립은 오랜 숙원···모형제작기술 전파, 문화교육·교류공간 역할 다할 것

건축모형의 거장으로 불리는 기흥성 회장은 건축모형제작을 50년간 지속해 오면서 뮤지엄 설립은 나의 오랜 숙원이었다.”앞으로 우리나라 모형제작 기술을 알리는 동시에 문화교육, 교류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뮤지엄은 건축모형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공간과 교류공간을 갖출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기흥성 뮤지엄은 앞으로 23, 개관을 준비하고 있다. 뮤지엄 1관 건너편에 위치한 연구 관리동에는 건축물외의 모형들이 보관되어 있다. 

건축모형은 평면으로 된 설계를 입체화하는 과정에서 기능과 구조를 검토하는 기능을 하며, 문화재 복원에도 이용되고 있다. 

기흥성 뮤지엄의 모태인 주식회사 기흥성은 지난 67년 기흥성 모형공사를 창립한 이래, 76년 플랜트 및 선박모형 팀을 신설하고, 79년엔 현 서울 마포구 사옥을 매입 이전했다. 94년엔 주식회사 기흥성으로 상호를 변경하고, 2002년에는 대한민국 우수벤쳐기업으로 선정된데 이어, 2003년에는 기흥성 북경법인이 설립되고, 2007년에는 종합디자인 전문회사로 등록했다 

1986년에는 서울시장 표창을 받은데 이어, 2007년엔 대통령표창, 2010년 국민훈장 동백장을, 2012년에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공로로 표창을, 2013년엔 대한민국 문화예술 명인으로 선정되었다.(조형예술부문) 

특히 평창올림픽 실사단이 평창을 방문했을 때, 기 회장의 건축모형으로 브리핑을 진행, 호평을 받기도 했으며, 숭례문 화재 1주년을 기념한 문화재청의 특별전에 기 회장이 본래 모습인 숭례문 모형을 출품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기흥성은 정직한 장인(匠人)이라는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모형제작 뿐 아니라 박물관·전시관의 전시기획 및 설계 인테리어까지 전시의 모든 것을 아우르고 있는 종합전시전문회사다.



기흥성 뮤지엄 전경

기흥성 뮤지엄의 제1관 전시관 모습

세계에서 가장 높은 두바이 빌딩 건축모형(136층 828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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