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양평

이번 4·15총선에서는 여주·양평선거구에서 총 5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의 최재관(51), 기호2번 미래통합당의 김선교(59), 기호6번 정의당의 유상진(40), 기호7번 우리공화당의 변성근(55), 기호8번 국가혁명배당금당의 김미화(60) 후보 등 5명이다.

이와 함께 강력한 2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바로 더불어민주당의 최재관후보와 미래통합당의 김선교후보다.

지난 3월27일 중부일보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지지도에서 최재관 37.9%, 김선교 46.7%로 편차는 8.8%p를 나타냈다. 이어서 3월28일과 29일 양일간 경기일보 등 2개사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최후보 41.4%, 김후보 42.4%를 기록해 차이는 1%p로 초접전 상태를 보였다.

지난 4월2일 양평시민의소리 등 3개사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최후보와 김후보가 각기 43.6%로 동률을 기록해 예측을 불허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월1일과 2일, 경기일보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정병국의원이 포함된 조사에서 최후보 39.4%, 김후보 35.3%, 정후보10.0%를 기록했었다.

제3회 지방선거 때인 2002년도 4월8일, 양평신문이 여론조사기관인 아이알씨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한나라당 서광원후보가 독주하는 가운데, 서후보는 28.7%, 무소속 이병대 10.9%, 무소속 한택수후보가 15.7%의 지지도를 보였다.

이어서 5월22일 두 번째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서후보24.7%, 이후보 8.3%, 한후보 17.1%의 지지도를 보였다. 그럼에도 정작 6월13일 선거에서는 한택수후보가 서광원 후보를 654표차로 누르고 극적인 당선을 거머쥐었다. 서후보 16,375표(41.9%), 이병대 5,724표(14.6%), 한택수 17,029표(43.5%)를 득표했다.

이어서 한택수군수의 선거법 위반으로 실시된 2007년 4월25일 양평군수 재선거에서는 3월27일과28일 양일간 세종리서치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의 강병국 29.9%, 무소속 김선교 25.2%, 박장수 4.6%, 서광원 8.2%, 유병덕후보 15.2%의 지지도를 나타냈다.

이에 앞서 1월26일과 27일, 이틀간 역시 세종리서치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강병국 10.3%, 김선교 7.1%, 박장수 4.8%, 서광원 8.8%, 류병덕 24.5%의 지지도를 보였다.

그럼에도 결과는 무소속의 김선교후보가 강병국후보를 불과 956표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김선교후보는 14,146표(39.1%), 강병국후보 13,190표(36.20%)를 득표했다. 유병덕후보는 4,831표(13.34%)를 획득했으며, 박장수후보 1,621표(4.47%), 권영호후보 501표(1.38%)를 각각 얻었다.